경매로 200평 가량의 부동산 540억원에 낙찰
KDB생명타워 매입한 이후 두 번째 부동산 매입..."구체적 활용방안 미정"
CJ올리브영이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200평 가량의 부동산을 경매로 낙찰받았다. 지난해 5월 현재 본사가 위치한 서울역 KDB생명타워를 6744억원에 매입한 이후 두 번째 부동산 매입이다.
성수동은 최근 몇년사이 K패션과 뷰티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중 상당수가 거치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때문에 관련업계에는 CJ올리브영이 해당 부지에 매장을 오픈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경매로 나온 서울 성수동2가 314-2 부동산 입찰에 참여해 약 541억원에 낙찰받았다. 잔금 납부와 소유권 이전 등의 절차를 거치면 해당 부동산은 올리브영 소유가 된다.
해당 부동산은 성수역 4번 출구와 매우 가깝고 2층 건물에 주차 공간이 매우 넓어 팝업 공간으로 자주 활용되던 곳이다. 지금은 쎈느라는 카페가 임차해 운영하고 있다.
토지면적은 약 197평이며 감정가는 395억원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경매에 단독 입찰해 낙찰을 받았다. 해당 부동산의 소유주는 서울 청담동, 성수동 등에 백영빌딩을 보유한 백영장학재단과 오너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리브영은 전국에 137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 임차이다. 지난해 5월 서울역 인근의 대형 오피스 빌딩인 KDB생명타워를 6744억 원에 매입한 것이 거의 첫 부동산 매입이었다.
올리브영이 팝업의 성지로 꼽히는 성수동 부동산을 매입하면서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다.
이에 올리브영 측은 "성수동 경매 부동산을 낙찰받았다"며 "중장기적 활용 방안 검토 차원에서 경매를 받았으며, 아직 구체적인 활용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