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라인’ 어떤 역할?…“대통령실 안의 게슈타포” [막전막후]

한겨레 2024. 10. 15. 2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라인'은 실재할까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김건희 라인'과 관련해 대통령실에 인적 쇄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성한용 한겨레 정치부 선임기자는 "대통령실의 각 비서관실마다 있는 (김 여사와 관련된) 행정관들이 따로 김건희 여사한테 보고하는 것 같다"며 "이들이 일종의 게슈타포(독일 나치의 비밀경찰) 역할을 했던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한용X송채경화의 정치 막전막후 43 편집본

‘김건희 라인’은 실재할까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김건희 라인’과 관련해 대통령실에 인적 쇄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그는 14일 김건희 여사에 대해 “공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 라인은 존재하면 안 된다”며 발언 수위를 높였는데요. 대통령실은 “대통령실에 비선으로 운영하는 조직은 없다”고 반박했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성한용 한겨레 정치부 선임기자는 “대통령실의 각 비서관실마다 있는 (김 여사와 관련된) 행정관들이 따로 김건희 여사한테 보고하는 것 같다”며 “이들이 일종의 게슈타포(독일 나치의 비밀경찰) 역할을 했던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실체 규명이 좀 더 필요하지만 이것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생명이 굉장히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대통령으로서 직무 수행을 좀 더 하고 싶다면 윤 대통령이 이 문제를 확실히 정리하는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습니다.

상세한 이야기는 〈성한용 x송채경화의 정치 막전막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총괄 프로듀서 : 이경주
기술 : 박성영
연출 : 도규만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