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추운 여름' 경남 이을용 감독 "수원 선수들의 개인기량 인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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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여름이 차갑다, 속절없이 3연패에 빠지며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경남 FC는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17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초반부터 계속된 수비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며 수원에 1대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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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여름이 차갑다, 속절없이 3연패에 빠지며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경남 FC는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17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초반부터 계속된 수비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며 수원에 1대3으로 완패했다.
2연승을 거두며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이는 듯 했던 경남은 지난 화성전과 김포전에 패한데 이어 수원전까지 완패하며 5승 2무 10패 승점 17점을 기록,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바로 위의 김포와는 승점 3점차이로 순위 상승보다는 순위 하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고 말았다.
경남은 초반부터 실수를 연발하며 상대에게 잦은 위기를 허용했다. 결국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지현에게 헤더로 선제골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전반전 중반 이후 제 페이스를 찾기 시작한 경남은 이날 데뷔전을 치른 김하준의 결정적인 슈팅을 비롯해 수원의 골문을 위협할 기회를 잡았지만,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경남은 이민기와 이준재를 동시에 투입했고, 발빠른 조영광과 박민서까지 투입하며 홛동량을 늘리려 시도했다. 하지만 후반 10분 세라핌의 크로스가 김형진의 발에 맞고 골로 연결되면서 0대2로 끌려갔다.
위기를 느낀 경남은 프리킥 상황에서 황석호의 클리어가 자책골로 연결되며 1골을 만회했고, 전민수와 김형원까지 투입하며 후반 막판 총공세를 노렸다. 그러나 오히려 후반 막판 수비 뒷공간의 약점을 파고든 세라핌에게 측면을 허용하며 일류첸코의 추가골까지 허용했고 결국 역부족을 실감하며 완패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경남의 이을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원하는 대로 플레이 했는데 실점을 세트피스로 허용하다보니 분위기가 다운되었고 개인능력은 상대에게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라고 총평했다.
2대1 추격 상황에서 동점까지 못한 사실에 대해 "세 번째 골도 반대편에 있는 수비가 걷어내질 못해서 실점한 것이 아쉽지만, 선수라면 실수할 수도 있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이 감독은 데뷔전을 김하민에 대해 "첫 경기 치고는 무난하게 잘한 것 같다. (전)민수도 왼쪽 사이드백 고민이 많았는데 첫 데뷔전 치고는 무난하게 잘 경기를 한 것 같다."라고 격려했다.
턴오버가 많았던 것에 대해 "긴장을 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이을용 감독은 "수원을 만나다 보니 긴장을 해서 잔실수를 한 것 같다.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습을 통해 잡아야 할 것 같다. 이 상황을 보면 상대팀에 비해 외국인 선수들이 약하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외국인이 새로 올 때까지는 기존 선수들로 잘 버텨야 한다. 하루라도 빨리 외국인 선수들이 와야 안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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