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우승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역투로 NC 한화전 4연패 탈출 이끈 신민혁의 당찬 한 마디 [MK울산]
“팀의 우승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
역투로 NC 다이노스의 한화 이글스전 4연패 사슬을 끊어낸 신민혁의 가장 큰 목표는 팀의 좋은 성적이었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는 21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에서 김경문 감독의 한화를 5-2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화전 4연패에서 탈출한 NC는 21승 1무 22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오늘 경기 선발 신민혁이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선발투수로 팀 승리에 중심을 잘 잡아줬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신민혁은 “먼저 팬들 앞에서 팀이 승리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 팬들의 응원이 있기에 마운드에서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실점한 이후 빠르게 집중해 아웃카운트를 잡고자 했고, 실점에 대한 아쉬움은 나중이었다”고 말했다.
포수 김형준과의 호흡도 아주 좋았다고. 그는 “선발로 나설 때 (김)형준이가 볼배합을 잘해줘 항상 경기를 잘 이끌어가고 있다”며 “이용훈 코치님과 야수진들도 모두 날 도와주려 애써줘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신민혁은 해당 구종에 대해 “2020년, 2021년에 마운드 위에서 던진 구종이다. 이용훈 코치님이 ‘우타자 대상으로 스플리터를 던져보자’ 말씀주셨고, 캐치볼 때 연습했다. 이용훈 코치님이 스플리터에 대해 좋다 하셨고, 시합 때 던지자고 미리 계획을 세웠다”며 “오늘 시합에서 여유 있을 때 던질 계획이었는데, 던지면서 감이 좋아 생각보다 많이 던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8년 2차 5라운드 전체 49번으로 NC의 지명을 받은 신민혁은 지난해까지 127경기(548.1이닝)에서 28승 32패 평균자책점 4.43을 마크한 우완투수다. 2023시즌에는 그해 20승 6패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을 올린 ‘슈퍼 에이스’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투구 폼을 벤치 마킹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신민혁은 “난 팀을 위해 언제든 던질 준비가 돼 있다. 규정 이닝(144이닝) 목표는 선발투수로서 언제나 바뀌지 않을 나의 개인 목표일 것”이라며 “무엇보다 팀의 우승이 최우선 목표다. 팀의 우승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 김새론의 마지막 연기…유작 ‘기타맨’ 첫 공개 [오늘의 프리뷰] - MK스포츠
- 정우영♥이광기 딸, ‘예비부부의 눈맞춤’…‘이토록 예쁜 약속이 또 있을까’ - MK스포츠
- 손나은, 복근+힙라인 다 보여준 애슬레저 셋업…‘운동이 패션’ 증명 - MK스포츠
- “이게 바로 힙스터 운동룩!” 나나, 과감 레이어드 패션+완벽 뒤태 공개 - MK스포츠
- ‘충격’ 조던 전 에이전트, 르브론 향한 깜짝 ‘디스’ “조던이 ‘르브론’처럼 했다면 15번은
- OKC 서부 1위 이끈 SGA, 요키치 제치고 MVP 선정 - MK스포츠
-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마그데부르크 8연승 질주… 선두권 추격 본격화 - MK스포츠
- 벌랜더, 그도 이제 ‘금간벌괴’인가...흉근 부상으로 IL행 [MK현장] - MK스포츠
- “시작부터 3연속 피안타, 내 실수였다” 6실점 무너진 SF 에이스의 한탄 [현장인터뷰] - MK스포츠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미사경정공원 쓰담 걷기 등 친환경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