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TSMC보다 저평가…시총 합산 3300조원 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계속 상승해 향후 시가총액 합산치 33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7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과도한 할인 구간에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두 기업의 시가총액 합산치 실적 개선 속도와 규모를 감안할 때 3300조원(삼성전자 2000조원, SK하이닉스 1300조원) 이상이 적정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SMC보다 영업이익 전망치 많은데 시총은 적어
파운드리 사업모델로 가는 것도 실적 안정요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계속 상승해 향후 시가총액 합산치 33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두 기업은 메모리반도체 수요 확대 흐름을 타고 올해 견조한 실적을 거둘 가능성이 큰데, 경쟁업체인 대만 TSMC보다 기업가치가 여전히 낮게 평가된 상태라는 것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7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과도한 할인 구간에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두 기업의 시가총액 합산치 실적 개선 속도와 규모를 감안할 때 3300조원(삼성전자 2000조원, SK하이닉스 1300조원) 이상이 적정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16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271조5656억원,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823조1712억원이다. 두 기업의 시가총액을 합치면 2094조7368억원이다. 여기에 삼성전자 우선주(118조9916억원)까지 더한 수치는 2213조7284억원이다.
김 본부장은 코스피 상장사들의 2026년 영업이익 합산치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866조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가 668% 늘어난 335조원, SK하이닉스가 432% 많은 251조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전체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영업이익 전망 합산치가 586조원인데 16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합산치는 삼성전자 우선주까지 합쳐 2214조원 정도”라며 “대만 TSMC는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129조원인데 시가총액은 2869조원”이라고 비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클라우드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들과 3~5년 장기공급계약을 계속 체결하고 있다. 이를 놓고 김 본부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근거로 봤다.
김 본부장은 “향후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의 구조적 장기화를 시사하는 동시에 두 기업이 수주 기반 생산체계를 갖춘 TSMC식 파운드리 사업모델로 진화함을 의미한다”며 “이런 사업모델 전환은 이익 변동성 완화와 실적 가시성 확대, 수익구조 안정성 강화 측면에서 향후 밸류에이션(적정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규연 (gwen@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미반도체 "원조 기술 훼손"…한화와 HBM 장비 특허전 격화
- [르포]월세 165만원에도 완판됐다는 홍대 뒤 원룸 가보니…
- 상륙 1년 만 1만대 고지… BYD, 제빵사 꿈에 씨라이언7 태웠다
- 삼성전자, 5년만 특별배당…개미에 2조 풀었다
- 오름테라퓨틱, BMS 기술이전 신약 임상 규모 확대…"순항 신호"
- 실적 발표 앞둔 SK하이닉스…AI 훈풍에 증권가 "더 간다"
- 'HBM 12단도 넘본다'…中반도체 공룡, 'K-초격차' 흔들까
- "단종 장인·장모 묻힌 곳"…서리풀2지구 개발 '진통'
- 전선업 '슈퍼사이클' OCI도 올라탔다
- 미래에셋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출시, 스페이스X 상장시 빠른 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