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타점 타자만 5명’ 삼성, 역대급 공격력으로 2026시즌 우승 레이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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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해외에서 전지훈련 중인 삼성 라이온즈가 역대급 공격력을 장착하며 2026시즌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70타점 타자 5명과 리그 정상급 출루 능력을 갖춘 테이블세터를 동시에 보유한 팀은 현재 삼성뿐이라는 점에서, 올 시즌 KBO리그 우승 경쟁의 한 축은 분명 삼성 타선이 쥐고 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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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해외에서 전지훈련 중인 삼성 라이온즈가 역대급 공격력을 장착하며 2026시즌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70타점 타자 5명과 리그 최상위 출루 테이블세터가 결합한 삼성의 화력이 '타격 야구'의 부활을 예고하며 지역 야구팬들을 셀레게 하고 있다. 특히 최근 KBO리그에서 중심 타선의 파괴력과 테이블세터의 출루 능력을 동시에 갖춘 팀은 드물었다는 점에서 삼성의 타선은 전체 프로야구 흥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기다 득점 생산의 출발점이 되는 테이블세터 자원도 풍부하다. 지난 시즌 KBO리그 출루율 전체 2위 김성윤을 비롯해, 빠른 발과 선구안을 겸비한 김지찬, 내야 유틸리티 이재현 등이 1·2번 타순을 놓고 경쟁한다. 삼성 코치진은 김지찬·김성윤을 테이블세터로, 구자욱·디아즈·김영웅·최형우를 중심 타선에 세우고, 하위 타순에 이재현과 강민호, 류지혁을 배치하는 시나리오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풍부한 자원은 박진만 감독에게는 '행복한 고민'을 안기고 있다. 주전 라인업만으로도 리그 최상위 전력을 갖춘 가운데, 외야수 박승규, 22홈런을 기록한 이성규 등 백업 자원도 두텁다. 삼성의 화력은 라이벌 구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통합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조차 삼성을 경계한다. 염경엽 LG 감독은 "타선은 우리 팀 이상의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하며 올 시즌 우승 경쟁 팀으로 삼성을 지목했다. 통합우승 감독이 삼성 타선을 상위 전력으로 언급한 것은, 삼성 공격력이 이미 리그 기준점이자 견제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론 강력한 타선이 곧바로 우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마운드와 수비 등 변수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70타점 타자 5명과 리그 정상급 출루 능력을 갖춘 테이블세터를 동시에 보유한 팀은 현재 삼성뿐이라는 점에서, 올 시즌 KBO리그 우승 경쟁의 한 축은 분명 삼성 타선이 쥐고 갈 전망이다. 팬들이 3월 28일 대구 개막전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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