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합창단 창단 29년 첫 전막 오페라 공연 올린다..모차르트 마술피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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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립합창단이 1993년 창단 이래 최초로 전막 오페라 공연을 무대에 올려 주목된다.
강릉시립합창단은 오는 12월 9, 10일 이틀간 강릉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09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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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립합창단이 1993년 창단 이래 최초로 전막 오페라 공연을 무대에 올려 주목된다.
강릉시립합창단은 오는 12월 9, 10일 이틀간 강릉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09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본 공연에 앞서 10월 5일 오전 강릉아트센터에서 주요 출연진과 스태프의 제작회의를 갖고, 같은 날 오후 강릉아트센터 실내정원에서 프레스콜 제작발표회를 진행한다.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마술피리’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빛이 어둠을 몰아낸다는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강릉시립교향악단이 오케스트라 협연을 하며, 민인기 상임지휘자의 정확한 작품 해석과 이범로 연출가(전 해오름오페라단 예술감독)의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이 더해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첫 공연날인 9일에는 시립합창단 상임 단원이 오페라 주역으로 출연하며, 10일에는 류정례(파미나), 정제윤(타미노), 오신영(밤의 여왕), 황규태(파파게노), 윤희섭(자라스트로) 등 강릉 출신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다양한 연령대의 강릉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합창 무대도 마련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모차르트의 최후 걸작인 이번 작품은 오페라에 처음 입문하는 관객이나 어린이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며 “2023년 강릉 세계합창대회를 앞둔 강릉시의 합창 문화와 예술적 역량이 널리 알려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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