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is Back" 손흥민 선제골에 토트넘 팬들까지 '열광의 도가니'

신인섭 기자 2022. 9. 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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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선제골 소식에 대한민국은 물론 잉글랜드의 토트넘 훗스퍼 팬들까지 열광했다.

김진수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카메룬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고, 흐른 공을 손흥민이 머리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작렬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A매치 35번째 골을 달성하게 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8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하며 영국 현지에서도 새롭게 영입된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선발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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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의 선제골 소식에 대한민국은 물론 잉글랜드의 토트넘 훗스퍼 팬들까지 열광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9월 A매치 친선전에서 카메룬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배치했고, 황희찬, 정우영, 이재성이 그 뒤에서 공격을 보조했다. 황인범, 손준호가 3선으로 나섰고, 4백은 김진수, 권경원, 김민재, 김문환이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한국은 지난 23일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맞대결과 비슷하게 경기를 전개했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공격에 많은 숫자를 배치해 카메룬의 골문을 노렸다. 빌드업 시에는 김민재를 필두로 3선에 위치한 황인범과 손준호가 패스를 주고받으며 빈 공간이 보이면 곧바로 패스를 찔러 넣었다.

선제골도 빌드업의 일환에서 나왔다. 손흥민이 후방에서 볼을 잡은 뒤 측면으로 빠르게 전개했고, 황희찬이 가벼운 터치 이후 침투하던 김진수에게 전달했다. 김진수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카메룬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고, 흐른 공을 손흥민이 머리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작렬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A매치 35번째 골을 달성하게 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3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트리면서 시즌 초반의 부진을 말끔하게 씻어내게 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8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하며 영국 현지에서도 새롭게 영입된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선발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상황에 손흥민은 득점으로 비판을 잠재웠다. 손흥민은 지난 레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자신을 향한 의심을 한 번에 날려 보냈다. 막혔던 혈이 뚫리니 손흥민이 날아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코스타리카와의 맞대결에서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이날 카메룬과의 맞대결에서도 선제골의 주인공을 자처했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 팬들도 열광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손흥민이 카메룬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렸다"며 득점 소식을 전했다. 해당 게시글에 팬들은 "King Is Back", "첫 번째 롱패스도 손흥민이야, 놀랍네", "가능한 한 빨리 그를 토트넘으로 데려와야 해, 주말에 선발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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