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도~신도 평화도로 교량 명칭 시민 의견 듣는다

이환직 2026. 2. 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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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강화도를 거쳐 북한 개성과 해주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 건설 사업의 첫번째 구간인 '영종~신도 교량' 개통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시가 교량 명칭을 결정하기 위해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인천시는 영종~신도 교량 명칭을 결정하기 위해 19일까지 14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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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남북평화도로 첫 번째 구간... 5월 개통
올해 5월 개통하는 인천 영종도~신도 평화도로 교량 위치도. 인천시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강화도를 거쳐 북한 개성과 해주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 건설 사업의 첫번째 구간인 '영종~신도 교량' 개통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시가 교량 명칭을 결정하기 위해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인천시는 영종~신도 교량 명칭을 결정하기 위해 19일까지 14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교량은 중구 운서동(영종도)과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신도)를 잇는 총연장 3.26㎞, 왕복 2차로의 해상 교량으로, 올 5월 말 개통 예정이다.

현재 명칭 후보로는 △사업의 상징성을 담은 '서해남북평화대교'와 △교량의 시·종점 위치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신도영종대교' 그리고 △옹진군이 제안한 '신도평화대교' 등 3개 안이 제시됐다. 선호도 조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후보 안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새로운 명칭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

인천시는 선호도 조사 결과를 이달 26일 열리는 '시 시명위원회' 심의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지명위는 조사 결과와 교량의 상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교량 명칭을 선정한다.

인천시 측은 "교량이 개통되면 그동안 배편에 의존해왔던 신·시·모도 주민들의 이동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영종국제도시 인프라와 섬 자연경관이 하나로 연결돼 지역 해양관광의 새로운 축이 형성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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