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도 오사카도 아니었다”…추석 해외여행 1위 찍은 ‘이 나라’

변덕호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ddoku120@mk.co.kr) 2026. 9. 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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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연휴 해외여행 수요가 중국과 일본 등 단거리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지난 추석 연휴(23~27일 출발 기준) 해외여행 예약 가운데 중국이 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달 24~27일 출발 기준 전체 해외여행 예약자 가운데 중국·일본·동남아 비중은 약 8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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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등 단거리 예약 90%
하나·모두·노랑풍선선 中 1위
짧은 연휴·고환율에 근거리 선호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지난 추석 연휴 해외여행 수요가 중국과 일본 등 단거리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가 상대적으로 짧았던 데다 고환율과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여행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이동시간이 짧은 근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지난 추석 연휴(23~27일 출발 기준) 해외여행 예약 가운데 중국이 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일본이 31%, 동남아가 27%로 뒤를 이었다.

중국·일본·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 예약 비중은 전체의 90%에 달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당시 83%보다 7%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출발일별로는 24일이 39%로 가장 많았고 23일도 23%를 차지해 연휴 초반에 여행객이 몰렸다.

모두투어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이달 24~27일 출발 기준 전체 해외여행 예약자 가운데 중국·일본·동남아 비중은 약 88%였다.

대부분 여행사에서 중국 1위, 교원투어는 일본 압도적으로 조사
지역별로는 중국이 35.7%로 가장 높았고 일본 26.9%, 동남아 24.9%, 유럽 5.1%, 미주·남태평양 4.7% 순이었다.

노랑풍선 역시 중국 선호가 두드러졌다. 연휴 기간 출발 예약 가운데 중국 비중은 37.1%로 가장 높았다. 일본이 30.5%로 뒤를 이었고 베트남 9.4%, 대만 7.4% 순이었다.

가족 단위 여행 수요도 강했다. 성인 자녀를 동반한 여행객 비중은 25.5%, 3세대 가족여행은 22.9%로 집계됐다.

반면 교원투어 여행이지에서는 일본이 1위를 차지했다. 이달 23~26일 출발 기준 일본 예약 비중은 40.5%였다. 중국이 24.3%로 뒤를 이었고 대만 5.6%, 베트남 5.3%, 북유럽 3.9% 순이었다.

일본에서는 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등 대도시뿐 아니라 온천과 미식,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소도시로 여행 수요가 분산됐다. 중국은 태항산·계림·백두산·장자제 등 자연경관 중심 상품에 예약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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