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건강검진 항목과 비용, 고양이마다 다 달라!

조회수 2022. 10.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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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건강 검진 항목과 비용은 고양이 연령별로, 동물 병원마다 다 달라요. 고양이가 1~6살 정도라면, 기본적인 혈액검사와 초음파, 방사선 검사 정도만 해도 됩니다. 하지만 노령묘나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고양이라면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고양이 건강 검진, 1년에 한 번씩 검사해야

고양이의 1년은 사람의 7~15년과 비슷할 정도로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고 해요. 고양이도 나이가 들수록 신체 기능이 떨어지므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1년에 한 번씩 건강 검진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노령묘나 당뇨, 고혈압, 신부전 등 질병을 앓고 있는 고양이라면 6개월에 한 번씩 검사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거나, 상태가 좋지 않다면 1~2개월에 한 번씩 검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물 병원에 미리 건강 검진 예약해 놔야

고양이 건강 검진은 검사 항목이 많아 시간이 오래 걸려요. 수의사와 상담한 후 검사하고, 검사 결과를 상담하기까지 보통 40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만약 고양이가 겁이 많거나 공격성이 심하다면, 건강 검진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어요. 제가 키우는 고양이 호두는 겁이 많아서, 건강 검진할 때 최소 2~3시간 정도 걸린답니다. 😅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 건강 검진하기 1~2일 전에 동물 병원에 전화해 미리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sally at the vet by Lindsey Turner, CC BY 라이선스(https://www.flickr.com/photos/theogeo/3462596443/)

고양이 건강 검진하기 6~8시간 전부터 금식해야

고양이 건강 검진은 검사하기 최소 6~8시간 전부터 금식하는 게 좋아요. 가장 좋은 건 전날 저녁부터 밥과 물을 먹이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간식이나 물, 사료를 먹게 되면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묘가정이라면 고양이들을 한 번에 건강 검진하는 것도 좋습니다. 고양이 한 마리만 검사한다고 해도, 다른 고양이의 밥을 먹을 수 있어 나머지 고양이들도 함께 금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양이 건강 검진 항목,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져

고양이 건강 검진은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검사 항목이 조금씩 달라져요. 만약 건강하고 별다른 질병이 없는 성묘 고양이라면, 기본 혈액 검사와 영상 검사만 해도 충분하답니다.

하지만 노령묘나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고양이, 유전 질환이 의심되는 특정 묘종이라면 기본 검사와 함께 정밀 검진하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인 동물병원 분류 항목이나,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 건강 검진 항목

  • 기본 신체검사 : 심박수, 혈압, 호흡수, 체온, 피부 상태, 귀, 치아 상태 확인
  • 기본 혈액검사(CBC) : 가장 기본적인 혈액 검사. 각종 신체 기능, 면역력, 빈혈, 혈소판 수치 등 확인
  • 영상 진단검사 : 골격, 장기 모양, 결석이나 종양 유무 확인
  • X-ray(방사선 검사) : 고양이 흉복부, 관절, 뼈 모양 등 신체 외관 확인
  • 초음파 검사 : 방사선 검사만으로 판단이 어려운 부분 확인 가능. 고양이 내부 장기 모양, 장벽 상태, 종양 유무 확인
  • 소변 검사 : 요단백, 요당, 요산, 비뇨기계 감염, 출혈 여부, 당뇨 등을 확인

이 외에도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혈액 검사가 있어요. 항체나 호르몬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혈청 화학 검사(Chemistry), 고양이 몸속 미네랄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전해질 검사(Electrolyte)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부전이나 신장 기능을 확인하는 SDMA 검사, 기생충이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분변 검사, 심장사상충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노령묘,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고양이라면 호르몬 수치, 심장병과 신장병 수치를 추가로 검사하는 게 좋습니다.

건강하고 기저 질환 없는 고양이라면 기본 검사만 해도 돼

1살 이상의 건강하고, 기저 질환이 없는 고양이라면 기본적인 혈액검사와 흉복부 초음파, X-ray 정도만 해도 충분해요.

그리고 고양이 건강 검진이나 중성화 등 혈액 검사할 때 혈액형 검사도 해두는 게 좋아요. 고양이 빈혈이나 심각한 출혈이 있을 때 수혈 외에는 고양이를 살릴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노령묘, 기저 질환 앓는 고양이라면 정밀 검진해야

보통 고양이가 7살 이상이라면 노령묘로 보고 있어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나이가 들거나 아프면 신체 기능과 면역력,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씩 건강 검진받아야 합니다.

특히, 노령묘라면 노화로 인한 만성 신부전, 암,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리기 쉬워요.

따라서, 노령묘나 기저 질환을 앓는 고양이라면 호르몬 검사와 함께 췌장, 신장, 심장, 간 등 정밀 검진을 받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입양한다면 전염병 검사도 함께해야

고양이를 입양한다면 집으로 데려오기 전 동물 병원에 가서 건강 검진을 받는 게 좋아요. 길고양이나 아기 고양이라면 면역력이 약한 경우가 많고, 기생충이나 전염병에 감염됐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후 8주 이전의 고양이나 길고양이라면 예방 접종 이력을 확인하기 어려워요. 따라서, 동물 병원에 방문해 기본 건강 검진과 함께 전염병 검사, 예방 접종을 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고양이 예방 접종을 3차까지 다 마쳤다면, 그다음 건강 검진에서 백신에 대한 항체가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백신 항체 검사도 받는 게 좋습니다.

유전 질환 의심될 경우 추가 검사하는 게 좋아

  • 심장병 : 페르시안, 메인쿤, 랙돌, 아메리칸 숏헤어, 브리티쉬 숏헤어, 버먼 고양이
  • 진행성 망막 위축증 : 샴 고양이, 아비시니안, 아메리칸 컬, 뱅갈, 먼치킨
  • 척추, 관절 질환 : 먼치킨, 밤비노, 킨카로우, 킴릭, 맹크스

만약 유전 질환에 잘걸리는 묘종이라면, 기본 검사와 함께 추가로 심장이나 척추 X-ray, 안과 정밀 검진을 받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건강 검진 비용, 동물병원마다 다 달라

기본 검진으로 고양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확인해야

고양이 건강 검진 비용은 동물 병원마다 다 달라요. 고양이의 연령, 건강 상태에 따라 검사 항목도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통계가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경험상 기본적인 혈액 검사와 X-ray, 초음파 정도만 검사할 경우 10~20만 원 대의 비용이 들어요.

제가 모시고 있는 호두의 경우, 장벽이 허물어지는 염증성장질환(IBD)을 앓고 있어 전반적인 혈액검사와 흉복부 X-ray, 초음파 정밀 검진으로 약 40~60만 원 정도 비용이 든답니다. 😂

만약 고양이 건강 검진이 처음이라 어떤 걸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기본적인 고양이 건강 검진을 추천해요. 

검사 결과에서 의심되거나 구체적으로 검사할 게 생긴다면, 그때 정밀 검진받으면 된답니다.

고양이 건강 검진 비용은 고양이 나이, 검사 항목, 동물 병원마다 다 달라요

고양이 건강 검진하기 전, 미리 확인하면 좋아요!

동물 병원 확인하기

고양이 진료실이 따로 있는 동물 병원인지

고양이를 데리고 건강 검진하러 가기 전, 동물 병원에 고양이 진료실이 따로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아요.

만약 동물병원에 고양이 진료실이 따로 없다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강아지가 짖는 소리나 강아지가 냄새를 맡으려고 다가오는 것만으로도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양이를 이동장에서 꺼냈을 때, 주변 소리에 놀라 도망칠 수 있어요. 고양이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동물 병원에 고양이 진료실이 따로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고양이 검사 결과지 파일이나 메일로 받을 수 있는지

고양이 건강 검진이 끝났다면, 혈액 검사 결과지나 초음파, X-ray 파일을 받아두는 게 좋아요. 검사 결과지를 하나의 파일에 담아두면, 그다음 건강 검진 때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만약 검사 결과를 메일로 받아두는 것도 좋아요. 실제로 제가 다니는 동물 병원에선 고양이 혈액 검사나 X-ray, 초음파 등 메일로도 파일을 받을 수 있어 호두 건강 검진 결과를 모아두었답니다.

그리고 다른 동물 병원에서 진료나 검사하게 될 때 큰 도움이 돼요. 평소 다니던 동물 병원이 아닌 곳에서 검사할 때 과잉 진료를 예방할 수 있고, 고양이에게 필요한 검사만 할 수 있어 좋답니다.

집에서 확인하기

고양이 건강 일지 기록해 평소와 다른 점이 있는지

평소에 고양이 건강 일지를 기록하는 게 좋아요. 그 이유는 고양이 건강 검진이나 평소 진료를 볼 때 수의사는 가장 먼저 고양이 상태를 물어보기 때문입니다.

고양이 건강 일지를 기록하면 평소 고양이의 식욕이나 대소변 횟수, 활력 징후에 변화가 있는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고양이 식욕(사료량)
  • 대소변 횟수
  • 먹이고 있는 약물 종류와 복용 기간
  • 발작 또는 사료토 주기, 횟수
  • 예방 접종 이력
  • 구충제 복용 이력
  • 기저 질환이나 앓았던 질병

실제로 아픈 고양이나 나이가 많은 노령묘를 모시는 집사들은 많이 사용하고 있답니다. 

고양이 건강 일지는 구체적으로 기록할수록 건강 검진에 꼭 필요한 검사만 할 수 있어 좋답니다.

고양이 몸에 멍울이나 상처가 있는지

고양이 건강 검진 일주일 전부터 고양이 몸을 만지면서 멍울이나 상처가 없는지도 확인해야 해요. 

고양이를 쓰다듬으면서 귀지나 눈곱, 잇몸에 변화가 있는지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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