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자리에 앉아 있어도 유난히 말 한마디에 무게가 실리는 분, 주변에 한 분쯤 계시죠?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는데 사람들이 조용히 귀를 기울입니다.
UCLA의 메라비언 교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 중 38%가 목소리와 말투였습니다. 옷차림이나 재산보다 말투가 먼저 그 사람을 말해준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품격이 느껴지는 분들의 말투 4가지를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1. 말끝을 흐리지 않고 끝까지 맺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그러니까 뭐 어떻게 하면서 끝을 흐리면 자신 없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반면 그건 제 생각에는 이렇습니다 하고 문장을 끝까지 맺는 분은 나이와 상관없이 신뢰를 얻습니다. 오늘 하루만 문장 끝을 다, 요로 또박또박 닫아보세요. 목소리를 키우지 않아도 말에 힘이 생깁니다.

2. 남의 말을 자르지 않고 한 박자 쉽니다
상대가 말을 마친 뒤 1초만 쉬었다가 답해도 대화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말을 자르는 순간 내용이 옳아도 무례한 사람으로 기억되기 때문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떠오르면 속으로 하나, 둘만 세어보세요. 그 짧은 침묵이 품격으로 돌아옵니다.

3. 자기 이야기보다 질문이 많습니다
대화를 마치고 나서 기분이 좋았던 자리를 떠올려 보면, 대개 상대가 나에게 많이 물어봐 준 자리입니다. 데일 카네기도 사람의 호감을 얻는 가장 빠른 방법은 상대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만나는 분께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하고 한 번만 먼저 물어보세요.

4. 상황에 따라 목소리를 낮출 줄 압니다
나이가 들면 청력이 떨어져 자기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집니다. 문제는 본인은 모르고 주변만 안다는 점입니다. 식당이나 지하철에서 한 톤만 낮춰 말해도 조용하고 단정한 사람이라는 인상이 남습니다. 귀가 어둡다 싶으면 목소리를 키우지 마시고, 상대에게 한 걸음 다가가 보세요.
그럼 무엇부터 바꿔볼까요?
네 가지를 한꺼번에 신경 쓰면 말하기가 되레 어색해집니다. 다 하려 하지 마시고 오늘은 하나만 해보세요. 상대의 말이 끝나면 속으로 하나, 둘을 세는 겁니다. 그 한 가지만으로도 대화의 온도가 달라지는 걸 느끼실 겁니다.
오늘 참아낸 1초의 침묵이, 10년 뒤 사람들이 먼저 찾아오는 어른을 만들어 줍니다.
출처 : '말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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