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곡을 섞어 밥을 해 먹다 보면 식감이 퍽퍽하고 딱딱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식감이 좋지 않아 밥을 먹기가 불편한데요. 오늘은 잡곡밥, 부드럽게 만드는 법 소개합니다.
잡곡과 백미 섞기
잡곡 100% 보다는 백미와 잡곡을 3:7 정도의 비율로 섞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백미를 혼합하여 잡곡밥을 지으면 퍽퍽하지 않고 더 부드러운 식감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잡곡밥은 식감이 거친 현미나 보리 등만 넣지 마시고 찹쌀이나 찰보리 등을 가미하여 찰지고 촉촉하게 만들어 보세요.
잡곡밥을 지을 때는 백미보다 물에 충분히 불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현미, 보리 등 잡곡은 껍질이 단단하여 충분히 불려야 수분이 안쪽까지 스며듭니다.
또한 밥을 지을 때 물의 양도 다른데요. 잡곡으로 밥을 짓는 경우에는 평소 넣는 물의 양의 120% 정도 넣어 주세요. 잡곡은 더 많은 수분을 흡수하므로, 평소보다 20~30% 물을 더 많이 넣어야 딱딱하지 않습니다.
소주 첨가
그리고 잡곡밥을 지을 때 소주를 밥숟가락 기준 1스푼 넣어 보세요. 소주는 잡곡의 단단한 껍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밥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익도록 합니다.
또한 잡곡 특유의 텁텁한 냄새를 없애고 곡물의 고소한 향을 살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더 깔끔한 밥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물성 오일 첨가
마지막으로 밥을 지을 때 올리브오일 등 식물성 오일을 첨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식물성 오일을 넣으면 밥알이 코팅되어 고슬고슬하고 윤기 있는 식감으로 조리됩니다.
2인분 기준 밥숟가락 반스푼 정도의 오일 양이면 충분합니다. 올리브유나 아보카도유도 좋으며 향만 괜찮다면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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