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진 인천 동구의원, “송림고가교 철거, 인천시·동구청 즉각 실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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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진 인천 동구의원(더불어민주당·동나)이 인천시와 동구청에 송림고가교 철거를 즉시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그럼에도 인천시는 송림고가교 안전등급이 B등급이라는 이유로 철거 명분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인천시는 현재 수립 중인 제3차 인천 도로건설·관리계획에 송림고가교 철거를 최우선 사업으로 반영하라"며 "동구청도 더이상 송림고가교 철거를 미루지 말고 당장 행동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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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은 2일 동구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의 송림고가교는 주민의 일상을 단절시키고, 도시의 성장을 가로막는 구조물로 전락했다"며 "기형적인 교차 구조로 차량 이동은 비효율적이고, 보행자는 안전을 위협받고 있으며, 주민 민원은 수년째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림3지구를 포함한 주변 5개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1만 3천 명의 인구가 새롭게 유입되는데, 지금의 도로 체계로는 이 교통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 이미 교통 재난이 예고된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럼에도 인천시는 송림고가교 안전등급이 B등급이라는 이유로 철거 명분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의원은 "안전등급은 유지 여부의 참고 지표일 뿐, 도시의 미래를 판단하는 절대 기준이 아니"라며 "만석 우회고가교 철거 역시 원도심을 살리겠다는 정책적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천시는 현재 수립 중인 제3차 인천 도로건설·관리계획에 송림고가교 철거를 최우선 사업으로 반영하라"며 "동구청도 더이상 송림고가교 철거를 미루지 말고 당장 행동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송림고가교는 1995년 준공된 시설로, 인천 가구단지사거리와 송림삼거리(재능대학교 방면)를 잇는 다리다. 송림4동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주요 교통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동구 주민들 사이에서는 송림고가교가 '기형적인 구조'의 다리로 악명 높다(중부일보 1월 27일자 9면 보도). 교통 혼잡을 가중시키는 원인으로도 지목돼 주민들 사이에서는 고가를 철거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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