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열 열사 묘역 찾은 우원식 "민주유공자법 제정해야"
이승현 기자 2025. 5. 18. 11:53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오전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구묘역)을 찾았다.
우 의장은 5·18기념식에 참석 후 민족민주열사묘역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참배 후 1987년 6월항쟁 당시 연세대 정문 앞에서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숨진 연세대 후배 이한열 열사의 묘역에 들렀다.
우 의장은 당시 이 열사의 상여대열 앞에서 만장을 들었다.
이 열사 묘역에서 묵념을 한 우 의장은 그의 묘비를 여러 차례 닦고 둘러봤다. 한동안 묘비를 바라보기도 했다.
그는 구묘역을 찾은 이유에 대해 "이한열 열사가 계신다"는 취지로 답했다.
우 의장을 알아본 한 유족 어머니는 그에게 "감사하다"고 꽃다발을 건네며 대화했고, 우 의장은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이들을 위한 민주유공자법 제정해야죠"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민족민주열사묘역 입구에 있는 전두환 비석을 밟는 것으로 참배를 마쳤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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