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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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을 맞았던 2015년 오늘, 스크린에서 의미 있는 기록이 씌어졌다.
최동훈 감독의 영화 ‘암살’이 전국 누적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해 7월22일 개봉한 영화는 25일 만인 이날 오전 ‘1000만 클럽’에 가입했다. 토요일이었던 이날 하루에만 37만1709명을 불러 모아 전국 누적 1033만7544명을 기록했다.

‘암살’은 1930년대 중국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에 나선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전지현·이정재·하정우·조진웅·김해숙 등이 주연했다.

특히 전지현은 친일파의 쌍둥이 딸이라는 1인2역을 연기하며 호평받았다.

“만주에선 지붕에서 물이 새거나 벽이 부서져도 고치질 않았어. 독립이 되면 고향으로 돌아갈 텐데 뭐 하러 고치겠어”라며 “알려줘야지. 우린 게속 싸우고 있다고”라는 그의 대사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

또 극중 독립운동가였다 밀정으로 조국을 배신한 이정재 캐릭터와 그에 대한 단죄에 나선 전지현의 모습을 그린 마지막 장면은 해방 직후 친일파 및 식민 잔재 청산을 위한 노력이 어떻게 좌절됐는지를 그려내며 이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이끌어냈다.

한편 연출자 최동훈 감독은 그에 앞서 2012년 ‘도둑들’을 선보여 역시 1000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그해 8월15일 ‘도둑들’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사실이 새삼 알려지면서 그와 광복절의 특별한 인연도 또 다른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