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박·직장갑질’ 청주시 공무원...인사위 회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 출장지에서 카지노에 출입하고, 직장 내 갑질 의혹을 받아 온 청주시 공무원이 인사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시내 한 행정복지센터 6급 팀장인 A 씨는 최근 감사관 조사를 거쳐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시 감사부서는 A 씨에게 지방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 위반과 직장 내 갑질 등의 책임을 물어 인사위원회에 회부했으며, A 씨는 갑질 의혹이 불거진 뒤 다른 행정복지센터로 전보 조치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 출장지에서 카지노에 출입하고, 직장 내 갑질 의혹을 받아 온 청주시 공무원이 인사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시내 한 행정복지센터 6급 팀장인 A 씨는 최근 감사관 조사를 거쳐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관광부서에 근무하던 지난해 6월부터 10여 일간 미국 출장 중 일과 후 숙소 건물의 카지노에 출입하며 수십만 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초 A 씨는 모 행정복지센터 팀장으로 부임한 뒤 다른 팀 직원들에게 부당한 지시를 하고, 막말과 고성을 일삼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청주시 감사부서는 A 씨에게 지방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 위반과 직장 내 갑질 등의 책임을 물어 인사위원회에 회부했으며, A 씨는 갑질 의혹이 불거진 뒤 다른 행정복지센터로 전보 조치됐습니다.
한편, A 씨와 함께 카지노에 출입했던 직원 2명은 당시 정황 등을 고려해 인사위원회에 회부되지 않았습니다.
공무원 경징계는 월급의 3분의 1을 3개월까지 삭감하고, 1년간 승진을 제한하는 '감봉'과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 '견책'으로 나뉩니다.
#충청 #충북 #세종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