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트럭이야 리무진이야?" 한 해 40만 대 팔리는 미국 픽업 '이 차'

거친 픽업의 탈을 쓴 리무진, 램 1500이 국내 아빠들의 드림카가 된 이유.

램 1500 레벨 (사진: Wikimedia Commons)

미국에서 한 해 40만 대 넘게 팔리는 차, 램 1500이다.픽업트럭이지만 실내는 럭셔리 세단 못지않고, 주행 질감도 SUV에 가깝다. 국내에서도 병행수입으로 마니아층을 단단히 만든 풀사이즈 픽업의 대표주자다.

압도적 존재감, 디자인

전장 5.8m에 이르는 차체는 주차장 두 칸을 넘보는 크기다. 거대한 그릴과 높은 보닛은 그 자체로 위압감을 준다.

레벨, 라라미, 리미티드 등 트림에 따라 거친 오프로드룩부터 크롬 가득한 럭셔리룩까지 성격이 달라진다.

램 1500 (사진: Wikimedia Commons)

V8 헤미의 낭만, 파워트레인

상징은 역시 5.7 V8 헤미 엔진이다. 395마력의 출력과 특유의 V8 사운드는 미국 픽업의 낭만 그 자체다.

최근에는 420마력 직렬 6기통 터보 '허리케인'이 더해지며 세대교체가 진행 중이다.

램 1500 (사진: Wikimedia Commons)

리무진 같은 실내

상위 트림은 12인치 세로형 스크린과 가죽 시트, 에어서스펜션까지 갖춰 '달리는 라운지'라는 말이 어울린다.

뒷좌석 공간도 대형 세단급이라 패밀리카로 쓰는 오너가 의외로 많다.

램 1500 레벨 (사진: Wikimedia Commons)

효율로 따지면 답이 안 나오는 차다. 하지만 차에 효율만 바라지 않는 사람에게, 램 1500은 무엇과도 바꾸기 어려운 만족을 준다.

램 1500 (사진: Wikimedia Commons)

캠핑과 차박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풀사이즈 픽업을 찾는 국내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그 정점에 램 1500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