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필드 속으로] 임재화 대구동구-군위갑 예비후보 "국민추천, '이메일 접수 한정'
"제대로 정착 위해 접수방법확대와 추천 공정성 검토해야"
임재화 대구 동구-군위갑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의 '국민 추천 프로젝트'와 관련, "제대로 정착되려면 접수 방법 확대와 추천 방식의 공정성 등에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 예비후보 캠프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본인 신청 외에 제 3자 추천도 가능하다고 발표했다"며 "그러나 이메일 접수로 한정하고 있어 컴퓨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등의 불편이 계속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캠프에서도 이메일 계정 생성과 메일 발송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으나, 지역 유권자의 불편과 접수 방법 안내 요구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며 "이에 캠프를 방문해 직접 자필 추천서를 쓰게 권유했다.
캠프 관계자들은 많은 지지자들이 써준 추천서의 접수 처리방식에 대해서도 골몰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캠프는 "앞으로 국민 추천 프로젝트가 제대로 정착되려면 즉흥적인 시행을 할 것이 아니라, 유권자들의 '상향식 추천'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충분히 검토된 제도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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