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김장재료 수급상황 확인…"물가안정에 총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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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한훈 차관이 21일 전북 진안군 한국농협 김치 전북지사를 찾아 배추, 무 등 김치 재료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배추, 무 등 김장 주재료는 산지 작황이 회복돼 공급이 원활한 상태다.
한 차관은 "매년 이상기후가 반복되는 만큼 업계도 김치 원재료에 대한 자체 계약재배, 비축 등을 활성화해 수급 불안에 적극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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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한훈 차관이 21일 전북 진안군 한국농협 김치 전북지사를 찾아 배추, 무 등 김치 재료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배추, 무 등 김장 주재료는 산지 작황이 회복돼 공급이 원활한 상태다.
이달 중순 배추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14.5% 비싸지만, 평년보다 7.9% 저렴하다.
평년 가격은 2018년부터 작년의 최대·최소를 제외한 평균치다.
무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38.9% 낮고 평년과 비교해서도 32.7% 저렴하다.
한 차관은 "매년 이상기후가 반복되는 만큼 업계도 김치 원재료에 대한 자체 계약재배, 비축 등을 활성화해 수급 불안에 적극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이날 세종 전통시장을 찾아 김장철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실장은 "김장재료가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김장철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김장재료 공급과 할인지원 확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 비용은 19만3천106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0.7%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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