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베바스토코리아가 울산 본사 및 생산 공장에서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 독일 대사와 대표단의 방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대사와 대표단은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경영진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 기술 혁신, 양국 무역 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베바스토는 최근 수년간 약 3억 5000만 유로를 한국에 투자해, 울산 공장을 베바스토 그룹 내 최대 규모의 선루프 생산 기지로 성장시켰다.
특히 2022년에는 당진에 글로벌 최초의 승용차용 배터리 시스템 생산 시설을 개소하며 회사 역사상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현재 울산과 당진에 두 개의 최첨단 생산 시설을 보유한 베바스토 코리아는 2025년 약 5억 유로의 매출을 목표로 두 자릿수 성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 철학,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미래에 대한 기여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베바스토 코리아는 친환경 모빌리티 제품 공급 외에도 환경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공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23%에 해당하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며, 지역 내 CO₂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피터 빌렘센 베바스토 아시아 퍼시픽 대표는 “슈미트 대사의 방문은 최근 몇 년간 베바스토 코리아의 놀라운 성장과 혁신, 지속 가능성, 그리고 한국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반영한다”며 “앞으로도 이 지역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아시아 퍼시픽 지역의 모빌리티 미래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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