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이세영이 한 달 만에 6kg 감량에 성공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이세영이 밝힌 다이어트의 핵심은 바로 '토마토 먼저 먹기'다. 그는 식욕을 조절하고 과식을 막기 위해 식사 전이나 샐러드를 먹을 때 항상 토마토부터 먹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세영은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를 통해 “가슴 수술 후 인생 최고 몸무게인 56kg까지 늘었다가,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한 달 만에 50kg까지 감량했다”며 체중계 인증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샐러드를 먹을 때는 드레싱을 빼고 양상추, 피망, 양파, 토마토만 넣어 먹으며, "무조건 토마토부터 먹는다. 그러면 식욕이 뚝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정말 토마토를 먼저 먹으면 어떤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까.


#토마토 먼저 먹으면 나타나는 효과
토마토를 식사 전에 먼저 먹는 습관은 실제로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토마토는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빠르게 포만감을 줄 수 있다. 또한 토마토는 100g당 18kcal로 열량이 매우 낮은 편이이며, 특히 토마토의 신맛은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를 일시적으로 억제해 식사량을 줄이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식사 전 토마토 한 개'를 섭취하는 간단한 습관이 체중과 체지방, 혈중 지질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포르투갈 포르투 대학교의 연구팀이 건강한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루 90g 생 토마토를 한 달간 점심 전에 먹게 한 실험에서, 평균 체중 1.09kg, 체지방률 1.54%, 혈당 약 5.3 mg/dL, 중성지방 약 8.3 mg/dL, 총콜레스테롤 약 10.2 mg/dL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토가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은 이유
-저칼로리 고포만감 식품
: 토마토는 부피에 비해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식사량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항산화 성분 ‘라이코펜’ 풍부
: 붉은색을 띠는 성분인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세포 노화 방지, 피부 건강,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과 미네랄 공급원
: 비타민 A, C, K와 칼륨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혈압 조절, 뼈 건강에도 좋다.
-지방 분해와 대사 촉진
: 토마토에 들어 있는 구연산은 체내 지방을 분해하고 에너지 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시너지 효과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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