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긴장되겠네...1070억 특급, 맨시티가 재영입 노린다! "워커 후계자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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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페드로 포로의 재영입을 고려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카일 워커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맨시티는 포로의 재영입을 노리고 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스카우트로 활동한 믹 브라운의 말에 따른 것으로, 그는 단독 인터뷰에서 포로가 맨시티 영입 후보 목록에 확실하게 올라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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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시티가 페드로 포로의 재영입을 고려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카일 워커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맨시티는 포로의 재영입을 노리고 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스카우트로 활동한 믹 브라운의 말에 따른 것으로, 그는 단독 인터뷰에서 포로가 맨시티 영입 후보 목록에 확실하게 올라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출신 포로는 최근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로나에서 뛰다가 재정 위기로 맨시티 이적이 성사됐고, 곧바로 레알 바야돌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2019-20시즌 동안 임대 생활을 마치고 스포르팅과 계약하면서 맨시티에서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스포르팅에서 잠재력을 만개했다. 지난 2022-23시즌 전반기 3골 11도움을 올리면서 겨울 이적시장 기간 토트넘 임대가 성사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포로는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에메르송 로얄을 밀어낸 그는 곧바로 핵심으로 녹아들었고,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남기며 적응을 마쳤다.
콘테 감독이 경질된 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여름 동안 4000만 파운드(약 720억 원)의 금액으로 완전 이적을 마쳤고, 리그 35경기에서 3골 7도움을 터뜨리며 토트넘에 기동력과 날카로움을 더했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9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레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시즌 첫 골을 뽑기도 했다.
최근 들어 레알과 맨시티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토트넘은 레알이 노리는 포로를 현금화하고 싶어한다. 토트넘은 6000만 파운드(약 1070억 원) 가량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레알의 타깃인 포로를 매각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이적 여부는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라이트백 후보 이름에 포로를 올려놨다. 다니 카르바할의 대체자로 포로나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두고 고민 중이다. 포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레알과 연결되는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적이 만약 일어난다면, 일어나는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난 내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이적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맨시티도 포로를 노리고 있다. 워커가 최근 부진하면서 이적 시장 기간 떠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포로를 지키기 위해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공산이 크다. 브라운은 “이미 맨시티는 포로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포르는 오랫동안 토트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만약 토트넘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그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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