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연말 '경제' 성과 조이기…'백두산 정신' 재무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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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을 하루 앞두고 '백두산 정신'으로의 무장과 경제부문의 성과 도출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1면에 '백두산으로 가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한생의 가장 큰 정신적 재부를 얻는 사상 무장, 정신 무장의 길은 오직 하나, 백두산으로의 행군길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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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을 하루 앞두고 '백두산 정신'으로의 무장과 경제부문의 성과 도출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1면에 '백두산으로 가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한생의 가장 큰 정신적 재부를 얻는 사상 무장, 정신 무장의 길은 오직 하나, 백두산으로의 행군길뿐"이라고 강조했다.
2면에서는 김정은 총비서의 고전적 노작 '우리의 사회과학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 위업 수행에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 발표 10돌을 맞아 사회과학 부문 연구토론회를 29일 진행했다고 전했다.
3면에서는 사상 사업의 개선을 주문했다. 신문은 "발전하는 시대와 대중의 의식변화에 맞게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자"면서 특히 현대과학기술 등 여러 방면에서 지식을 소유하자고 강조했다.
4면은 29일 청춘거리 농구경기관에서 진행된 제52차 예술인체육대회 소식을 전했다. 방역 경험과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열린 '전국 방역, 보건부문 과학기술 발표회 및 전시회-2022'는 29일 폐막했다.
5면에선 "관건적인 올해를 어떻게 결속하는가가 바로 앞으로의 이 한 달에 달려 있다"라며 한해 결산이 이뤄지는 12월에도 경제 사업의 성과 내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6면은 자본주의 사회를 깎아내리며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자본주의 사회가 떠드는 사상의 자유는 썩어빠진 부르주아 사상을 퍼뜨리기 위한 기만적인 구호"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외에 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소속 금강산가극단이 도쿄에서 순회공연을 했다며 총련 소식도 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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