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다리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져요" 낭만적인 안동 월영교

조회 892025. 4. 14.
월영교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안동 월영교

사진 = 한국관광공사(양지뉴 필름)

경상북도 안동시에 자리한 월영교는 달빛 아래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이 다리는 댐 건설로 수몰된 월영대의 인연과 지역 지명인 월곡면, 음달골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직접 이름 지은 곳입니다.

가슴을 울리는 달빛 풍경

사진 = 한국관광공사(지역관광개발팀)

월영교 주변은 낙동강을 부드럽게 감싸는 산세와 댐으로 둘러싸인 지형 덕분에 밤이면 더욱 아름다운 달빛 풍경을 연출합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달빛이 강물 위에 떠오르는 순간, 마음속 깊숙이 잊혀졌던 기억과 꿈을 일깨우며 방문객들에게 아련한 감성을 선사합니다.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

사진 = 한국관광공사

월영교는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지역에 살았던 이응태 부부의 숭고한 사랑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을 위해 아내가 머리카락으로 만든 미투리 한 켤레의 모습이 다리의 디자인에 반영되어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 다리를 걷는 사람들은 그들의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을 마음에 새기며 낭만과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누구나 걷기 좋은 산책 명소

사진 = 한국관광공사(지역관광개발팀)

월영교는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넓은 주차장과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리를 천천히 걸으며 주변의 자연과 달빛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차분해지는 힐링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지역관광개발팀)

안동을 여행한다면 반드시 들러봐야 할 명소, 월영교에서 달빛과 사랑이 어우러진 특별한 감성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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