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폭탄도 못 막는다"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수출하는 '이 나라' "이게 한국이다!"

가스터빈으로 뚫은 미국!

국산 전투기 엔진 현실화 앞당기나!


두산에너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380MW급 대형 가스터빈을
세계 최대 전력시장인 미국에
수출하게 되면서, 해당 기술력이
KF-21 전투기용 국산 엔진 개발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용 엔진 개발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로 꼽혀온 1,700도 이상의
고온을 견디는 내열 소재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은 국내 항공 산업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수출 계약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두산이 세계 5대 가스터빈
제작국 반열에 올랐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두산은 2013년 김포 열병합 발전소에
270MW급 가스터빈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데 이어, 불과 2년 만에
기술을 고도화하여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미국은 GE, 지멘스, 미쓰비시 등
소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만큼, 두산의
이번 진출은 글로벌 에너지
산업에서도 주목할 만한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러한
대형 가스터빈 개발 기술이 전투기용
터보팬 엔진 개발에 직접 연결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은 모두
고온에서 작동하는
압축기·터빈·블레이드 등 유사한
구성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핵심 소재 기술 또한 상당 부분을
공유합니다.

두산이 확보한 내열 부품 기술은
그동안 전투기 엔진 국산화의
가장 큰 장벽으로 꼽혀왔던 분야로,
이는 KF-21 전투기 개발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두산은 국가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5,500파운드급 무인기용
엔진을 우선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16,000파운드급 전투기 엔진으로
발전시키는 단계별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보유한
엔진 통합 설계 기술과 두산의
고온 소재 기술력이 결합될 경우,
원래 10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었던 국산 전투기 엔진 개발
기간이 대폭 단축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미국 수출은 기술력뿐
아니라 빅테크 기업들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전략적인
선택이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기존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대형
제조사들이 납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두산은 빠른 생산 능력과
15,000시간 이상 가동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AI 시대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한국 기업의 선제적 대응
사례로도 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두산의 수출 성공은
단순한 산업적 성과를 넘어,
한국 항공 엔진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세계에 각인시킨 사건으로
해석됩니다.

민간용 고온 기술의 군수 전환,
단계적 엔진 개발 로드맵,
글로벌 신뢰도 확보라는 세 가지
요소가 맞물리면서,
전투기 엔진 자립화는 이제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