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희라 인스타그램
에뛰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남희라의 여름 메이크업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청초함과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동시에 잡은 이번 룩은 ‘미지근한 모키 메이콥’이라는 신선한 콘셉트로 시선을 끌었다. 뽀용 메이크업이 주를 이루던 기존의 트렌드와는 달리, 부드럽지만 또렷한 인상을 주는 핑크빛 음영과 유리광 립이 돋보이는 조합이다.
남희라는 “올여름은 미즈근하면서도 생기 있는 무드 어떠신가요?”라는 멘트와 함께 메이크업 제품들을 소개했다. 특히 눈매는 에뛰드의 ‘왓츠 인 마이 아이즈’ 섀도로 핑크 브라운 음영을 입혀 부드럽게 연출했으며, 속눈썹은 NEW 컬 픽스 마스카라 미니의 ‘모브 브라운’ 컬러로 또렷한 깊이를 살렸다. 전체적인 메이크업 톤을 통일시켜 안정감 있는 인상을 완성한 점이 인상적이다.

/사진=남희라 인스타그램
가장 눈에 띄는 포인트는 과감하게 채운 블러셔다. 트렌디한 ‘과한 블러셔’ 스타일을 수줍게 물든 듯한 발그레 톤으로 구현해 얼굴 전체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입술에는 ‘오버 글로이 글로스’를 사용해 유리알처럼 촉촉하게 표현함으로써 메이크업 전체의 밸런스를 맞췄다.
남희라의 이번 메이크업은 은은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최적화된 여름 룩이다. 번들거리지 않는 맑은 피부 표현, 고급스러운 브라운 톤 속눈썹, 그리고 트렌디한 블러셔 터치까지—지금 시즌 가장 주목할 만한 메이크업 스타일로 손꼽힌다.
올여름, 매트하지 않고 생기 있는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남희라처럼 ‘미지근한 핑크 음영’으로 메이크업에 변화를 줘보는 것은 어떨까. 한정 컬러 마스카라와 함께하면 더욱 완성도 높은 여름 무드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남희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