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 초기라면 "이 음식부터 꼭 끊으세요" 건강식이라 더 위험합니다
당뇨병 진단을 처음 받고 가장 먼저 듣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단 음식을 줄이세요." "정제 탄수화물을 피하세요." "당 지수가 높은 음식은 조심하세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건강식'이라 불리는 음식 중에서도 당뇨 환자에게 오히려 위험한 음식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매일 아침을 이 음식으로 시작하는 분들도 많고, 다이어트 식단, 건강관리 식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 음식'*이 당뇨 초기에는 오히려 혈당을 더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당뇨병 전단계이거나 초기 진단을 받은 분들이 반드시 주의 깊게 봐야 할 음식, 그리고 대체 가능한 건강 식품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당뇨 초기에는 혈당 스파이크를 피해야 합니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단순히 혈당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혈당이 빠르게 오르고 급격히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일어나는 것 때문입니다. 이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췌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결국 인슐린 분비 기능이 망가지며 정상적인 혈당 조절이 불가능해지게 됩니다.
당뇨 초기에는 식후 혈당 조절 능력을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식’이라고 믿고 먹는 음식이 오히려 이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당뇨 초기라면 "절대 매일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군고구마 입니다.
고구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변비 예방용으로, 그리고 건강한 탄수화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 초기 환자에게는 고구마, 특히 군고구마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가 당뇨에 위험한 이유
1. 조리 방식에 따라 혈당지수(GI)가 매우 높아집니다
생고구마의 혈당지수(GI)는 약 44~55 수준으로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찐 고구마는 61~70, 군고구마는 80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합니다. 특히 군고구마처럼 당분이 캐러멜화되고 식감이 부드러워질수록 혈당이 더 빠르게 오릅니다.
→ 이는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 당뇨 초기, 췌장 기능을 보호해야 하는 시기에 이러한 급격한 혈당 상승은 매우 위험합니다.

2. 섬유질에 비해 당분이 많습니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조리과정을 거치면 섬유질은 줄고 당질은 더욱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바뀝니다. 특히 군고구마는 겉면의 당분이 갈색으로 캐러멜화되면서 당 흡수율이 매우 높아집니다.
3. 하루 권장량을 넘기기 쉬운 음식입니다
고구마는 간식으로, 주식으로, 심지어 아침 대용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 무의식적으로 한 번에 1개 이상, 혹은 매일 반복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한 번에 고구마 1개(200g)를 섭취하면 약 40~50g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셈이며, 이는 혈당을 상당히 빠르게 올릴 수 있는 양입니다.

식습관이 혈당보다 더 중요합니다
당뇨는 단순히 ‘단 음식을 줄인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음식을 어떤 방식으로, 어떤 시간에, 어떤 상태에서 먹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공복 혈당이 높다면 아침 식사 전에 무가당 요거트나 견과류를 먼저 드셔보세요.
고구마는 분명 건강한 식품입니다. 하지만 모든 건강식이 모든 사람에게 건강한 음식은 아닙니다.당뇨 초기라면, 특히 혈당 조절에 예민한 시기라면 매일 먹는 습관적인 음식부터 다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식이라 믿고 매일 먹던 그 음식’이 당신의 혈당을 조용히 무너뜨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부터라도 고구마, 특히 군고구마 섭취 습관을 점검해보세요.
당뇨 관리는 조기 대처가 가장 중요합니다. 식단을 똑똑하게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과 개선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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