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로펌 롭스앤그레이(Ropes & Gray)가 서울 사무소 대표로 이재우 파트너 변호사를 선임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롭스앤그레이는 지난 1일 이재우 파트너 변호사를 서울 사무소 대표로 선임했다. 10여년간 한국에서 롭스앤그레이를 이끌었던 김용균 대표는 서울 사무소에서 수석 고문으로 자리하게 된다.
롭스앤그레이는 2012년 7월 외국 로펌 중 가장 먼저 서울사무소 설립인가를 받은 1호 외국법자문법률사로 기업 분쟁과 인수합병(M&A)에 특화된 로펌이다.
이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 로스쿨을 거쳐 캘리포니아와 뉴욕주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미국 로펌 클리어리가틀립(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에서 롭스앤그레이로 이직한 후 한국 M&A팀을 이끌며 이마트의 이베이 인수 자문, 베인캐피탈의 카버코리아와 휴젤 M&A 등 대규모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딜의 자문을 맡았다. 이밖에도 TPG캐피탈의 카카오모빌리티와 녹수 투자, 넷마블의 미국 모바일게임사 카밤의 밴쿠버 스튜디오 인수 등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