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신형 네비게이터 국내 출시 예고, 48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링컨 신형 네비게이터가 국내 투입된다. 링컨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네비게이터는 이르면 2025년 상반기 중 공식 출시된다. 신형 네비게이터는 풀체인지로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4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실내 등이 특징이다. 가격은 미정인데, 소폭 인상이 예상된다.
신형 네비게이터는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네비게이터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 등과 경쟁하는 풀사이즈 SUV다. 신형 네비게이터의 미국 가격은 국내 도입된 트림과 같은 블랙 라벨 기준 11만8490달러(약 1억6600만원)다. 현행 국내 가격은 1억5200만원이다.
신형 네비게이터 외관에는 링컨 신형 노틸러스에서 영감을 얻은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대형 그릴, 주간주행등을 연결하는 라이팅 바, 점등되는 링컨 로고 등이 적용됐다. 리어램프는 슬림한 형상으로 좌우가 연결됐다.
신형 네비게이터 차체 크기는 전장 5334mm, 전폭 2402mm(사이드미러 포함), 전고 1981mm, 휠베이스는 3111mm다. 신형 네비게이터 전장과 휠베이스는 현행 모델과 같다. 테일게이트는 상단과 하단이 분리돼 열리는 방식이다. 레인지로버, X5 등에서 사용되는 것과 유사하다.
신형 네비게이터 실내에는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11.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크리스털 볼륨 노브, 신형 스티어링 휠, 28스피커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1열/2열 열선 및 통풍 시트, 전동식 3열 시트 등이 배치됐다. 특히 블랙 라벨에는 30WAY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추가됐다.

신형 네비게이터는 차량 내 향수와 앰비언트 램프, 마사지, 공조기 등을 최적화해 탑승객의 편안한 휴식을 보장하는 리쥬베네이트 기능을 지원한다. 신형 네비게이터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46마력, 최대토크는 70.5kg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