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스마트 주차관제 도입…360도 카메라로 주차장 관리

▲ 파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 전방위 영상 유도 주차관제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건립 중인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조감도./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스마트 전방위 영상 유도 주차관제 시스템’을 공영주차장에 시범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전방위 영상 유도 주차관제 시스템’은 1200만 화소, 360도 카메라로 최대 6면의 주차면을 촬영·감시하는 시스템이다.

모든 주차면이 실시간으로 촬영됨으로써 기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단점이었던 사각지대가 해소돼 사고 및 도난에 완벽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이용자에게 빈 주차면을 안내하고 ‘내 차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은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에 설치되며,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확인된 미흡사항을 개선해 공영주차장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관리에 첨단기술 시스템을 도입했다”라며 “사각지대 없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파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운정신도시 인구 증가에 따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해 253면(2층 3단) 규모의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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