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46억원 횡령' 건강보험공단 특별감사 착수

노현아 2022. 9. 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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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혁신도시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생한 수십억대의 횡령 사건과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복지부는 "이번 횡령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특별감사를 통해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철저히 살펴보겠다"며 "특히 건강보험재정관리 현황과 요양급여 비용 지급 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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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보험공단 건물 모습.

원주 혁신도시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생한 수십억대의 횡령 사건과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25일 복지부는 감사과, 보험정책과, 정보화담당관 등 관련 부서로 구성된 합동 감사반을 공단 현지에 파견해 이날부터 특별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감사 기간은 오는 10월7일까지 2주간이다.

복지부는 “이번 횡령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특별감사를 통해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철저히 살펴보겠다”며 “특히 건강보험재정관리 현황과 요양급여 비용 지급 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건보공단은 재정관리실 채권관리 업무 담당 직원 A씨의 약 46억원 추정 횡령 사실을 확인해 즉시 경찰에 형사 고발하고 계좌를 동결 조치했다.

이번 횡령 규모는 공단 내부에서 발생한 범죄 중 가장 큰 액수다. A씨는 현재 해외에 체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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