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다친 '좌승사자' 반즈, 끝내 웨이버 공시...롯데, 새 외인 찾는다

(MHN 권수연 기자)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롯데 자이언츠 외인 투수 찰리 반즈가 끝내 교체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반즈를 웨이버 공시했다. 롯데는 반즈의 회복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대체 선수를 물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롯데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후보를 면밀히 검색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선수는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 알렉 감보아다.감보아는 지난 2019년 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281순위로 다저스에 지명됐으며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평균자책점 4.19 성적을 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에서 뛰었던 반즈는 지난 2022시즌 총액 61만 달러로 롯데와 계약을 맺었다. 데뷔 첫 시즌에 31경기에서 뛰며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고 2023시즌, 2024시즌에도 연달아 평균자책점 3점대 초반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반즈에게 총액 150만 달러 재계약을 제시했다. 시범경기에서 기대감을 끌어올렸지만 정작 정규시즌에 접어들자 부실한 모습이 조금씩 불거지기 시작했다. 개막전 선발부터 3이닝 7실점으로 흔들리는 등 기복을 보였다. 현재까지 8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5.32을 기록했다.
끝내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 발견됐다. 반즈는 지난 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어깨에 이상이 있음이 밝혀졌다. 1,2차 검진 결과 왼쪽 견갑하근 손상으로 회복까지 8주 정도 걸린다는 소견을 받게 됐다.
한편 롯데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에 돌입한다.
사진=연합뉴스,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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