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와 사도세자, 뒤주의 진실… 비극의 부자(父子) 이야기 재조명 (스모킹 건)

(MHN 이주환 인턴기자) 조선의 왕자가 아버지를 죽이려 하고, 그 아버지는 결국 아들을 죽였다. 역사상 가장 기이하고도 비극적인 부자 관계가 KBS2 '스모킹 건'을 통해 다시 밝혀진다.
13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스모킹 건' 제94회는 '내 마무리를 하고 오겠소 – 아버지는 왜 아들을 죽였나'를 주제로, 조선 제21대 왕 영조와 그의 아들 사도세자 간의 비극적 결말을 조명한다.
1762년, 한여름 뙤약볕 아래 마당에 놓인 나무상자 속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못으로 봉인되고 밧줄로 꽁꽁 묶인 그 안에서 숨진 이는 다름 아닌 사도세자였다.
아버지 영조의 명에 따라 뒤주에 갇혀 사망한 이 전무후무한 사건은 세자가 5년간 100여 명을 살해하고, 심지어 아버지를 해칠 계획까지 세웠기 때문이라는 당시의 기록과 함께 전해진다.

어릴 적부터 총명했던 사도세자는 시간이 흐르며 괴이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기생과 여승을 불러 음란한 행위를 벌이고, 옷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인을 살해하는 등 이상행동은 극단으로 치달았다.
이에 대해 울산의대 김창윤 명예교수는 사도세자가 '양극성 장애(조울증)'를 앓았다고 진단하며, 영조의 과도한 기대와 학습 강요가 폭력성을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출연자 이지혜는 "영조가 아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어릴 적부터 지나친 학습을 강요하는 모습이 오늘날과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며 "사도세자에게 필요했던 건 아버지의 따뜻한 눈길과 다정한 말 한마디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현모 역시 "고통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의지할 곳 하나 없었다는 점이 너무 가슴 아프다"고 전했다.
조선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죽음을 맞은 왕자 사도세자의 비극과 그 이면의 진실은 13일에 방영되는 '스모킹 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스모킹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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