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의 사전계약이 시작된 가운데 9인승 모델 1열 모습 실사가 공개됐다. 팰리세이드 9인승은 새롭게 추가되는 모델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모델이다.

신형 팰리세이드 9인승은 3+3+3 구조 시트 배열을 활용한다. 1열 중앙 센터 콘솔을 들어 올리면 시트로 변경되는 가변형 센터콘솔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중앙 시트는 일반적인 시트대비 크기가 작고,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드 볼스터로 인해 더 좁아 보이는 느낌을 준다.

특히 중앙 시트 앞쪽에는 차량 센터 터널이 지나고 있어 발 공간 확보가 어려운 구조다. 좌우로 다리를 벌려야 하는 형태인데, 왼쪽 다리는 운전자의 가속페달 조작에 간섭이 발생할 수 있어 사실상 다리 공간이 없는 수준이다.

2열에서 바라봤을 때에는 기존 센터콘솔 상단부에 위치한 무선충전 패드 및 컵홀더 가 등받이에 위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 커버가 없는 만큼 시트 사용을 위해서는 패드 및 컵홀더에 넣어 놓은 소지품을 미리 치워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9인승 1열 시트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들 반성의 공간이네요”, “3명에서 탈 수 있는 포터 트럭 앞좌석이 생각나는 구성이네요”, “애들 태웠다가 사고났을때 크게 다치는 수준이면 다행인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9인승 모델은 2.5 가솔린 터보 기준 4,383만 원부터 시작하며,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4,982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