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말 같다고" 백반증 女의뢰인 "승무원도 포기"→이수근 "나도 있어, 치료방법無"('물어보살')[SC리뷰]

고재완 2022. 11. 22.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백반증 의뢰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여성 의뢰인은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일본인이다. 5년 전부터 백반증이 생겨 얼굴 반쪽에 하얀 반점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의뢰인은 "다행히 백반증이 더 이상 번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말 안 하면 메이크업인 줄 알았다. 스타일링 한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백반증 의뢰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여성 의뢰인은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일본인이다. 5년 전부터 백반증이 생겨 얼굴 반쪽에 하얀 반점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의뢰인의 얼굴 반쪽은 눈썹 속눈썹 머리카락까지 하얗게 보였다. 의뢰인은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런 고민을 가족, 친구들한테도 말 못했다. 예전처럼 당당하게 살고 싶어서 신청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의뢰인은 "처음엔 속눈썹 부분만 하�R는데 점점 번지더라"며 "병원에서는 치료 방법이 없다더라. 원인도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나도 백반증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나도백반증이 있다"며 "이게 점점 커진다. 자외선 노출이 심해서 그럴 수도 있다는데 치료 방법이 없다더라"며 다리를 걷었다. 실제로 이수근의 다리에는 하얀 반점이 있었다.

의뢰인은 "다행히 백반증이 더 이상 번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말 안 하면 메이크업인 줄 알았다. 스타일링 한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의뢰인은 "좋은 말 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얼룩말 같다고 하고, 아이들도 쳐다본다. 어쩔 수 없지만 그런 시선이 힘들다. 친구들도 할머니 같다, 반쪽 메이크업했냐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애들이랑 친구하지 마라"라고 못박았다.

의뢰인은 "평소엔 메이크업으로 가리고 다니지만 이제는 메이크업 없이도 당당하게 살고 싶다"며 "백반증 때문에 승무원의 꿈도 포기했다. 승무원은 왠지 예뻐야 할 것 같아 주눅 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함께 출연한 친구는 "외모도 예쁘지만 성격도 착하고 밝고 열심히 뭐든지 할 수 있는 친구"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느끼는 것과 남이 느끼는 건 다르다. 만약에 내 얼굴에 흉터가 하나 있으면 그게 엄청 신경 쓰인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신경 쓸 흉터를 상대는 잘 안 본다. 이걸 늘 기억해두면 마음이 편할 것"이라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이병헌♥' 이민정, 성균관대 후배들 만났다..01학번 선배의 포스
이승기, 18년 음원 수익 정산이 0원?...“출연료 몰라” 발언 재조명
30대 톱스타, 조기 치매 고백..은퇴하나
선우은숙 “지인, 13억 빚을 내 산 집이 180억 '껑충'”
박미선, 온동네 다 모인 '어마어마한 김장 규모'…장영란 “꺄 대박”
“몰랐다”지만 박민영은 '급'결별했고, 성유리는 30억 '급'반환했다
이소연, 수영장서 비키니 입고 모델 워킹...8kg 감량 효과 대단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