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이틀 연속 선발 제외…대주자로 시즌 4호 도루
![훈련하는 김혜성 [A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5/yonhap/20250525105557552xkzg.jpg)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혜성 특급'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으나 대주자로 출전해 시즌 네 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김혜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 2-4로 뒤진 8회초 1사 1루에서 볼넷을 얻은 미겔 로하스의 대주자로 나섰다.
그는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홈을 밟진 못했다.
그는 8회말 수비부터 2루수로 나섰고 타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395(38타수 15안타)를 유지했다.
최근 김혜성은 부상으로 이탈했던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멀티 플레이어 토미 현수 에드먼이 복귀한 뒤 좀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18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대주자로 나서 타석에 서지 못했고 19일 에인절스전에선 결장했다.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선 3경기 만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뜬 공을 놓치는 등 수비 실수를 했고 타석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21일 애리조나전에서도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22일 애리조나전에선 결장했다.
24일 메츠전에선 대주자로 나와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는 2-5로 패해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저스의 간판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 삼진 3개로 부진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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