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가격이 1,800만원?" 中 BYD, 소형 전기 SUV '위안 업' 출시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BYD(비야디)가 새로운 소형 전기 SUV '위안 업(Yuan Up)'을 출시했다.
위안 업의 차체 크기는 전장 4,310mm, 전폭 1,830mm, 전고 1,675mm, 휠베이스 2,620mm로, BYD의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파워트레인은 3가지로 운영되는데, 그중 보급형 모델에는 최고출력 70kW, 최대토크 18.4kg.m의 전기모터와 함께 32kWh 용량의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12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1회 충전 시 CLTC 기준 301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다른 두 모델은 최고출력 130kW, 최대토크 29.6kg.m의 더욱 강력한 전기모터와 1회 충전 주행거리 401km를 제공하는 45.12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세 모델 모두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30~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BYD 위안 업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각각 9만6,800위안(약 1,800만원), 10만9,800위안(약 2,000만원), 11만9,800위안(약 2,200만원)에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