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여사에 "공적 지위 없는 사람…라인 존재하면 안 돼"
장연제 기자 2024. 10. 14. 10:53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공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그런 라인이 존재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대표는 "김 여사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며 이른바 '한남동 라인'에 대한 쇄신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인적 쇄신 관련 질문을 받고 "그런 부분의 라인이 존재한다고 국민이 오해하는데, 기정사실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국정 신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오는 16일 재·보궐선거 이후로 예정된 윤 대통령과의 독대 의제에 대해선 "특별한 의제가 없기 때문에 어떤 얘기만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민생과 민심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나눠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또 "정부와 여당은 민심에 맞게 쇄신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을 향한 한 대표의 공개 발언을 두고 당내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선 "비판할 문제라고 생각하나"라고 되물으며 "중요한 이슈에 대해 여당 대표가 요청해서 대통령이 수용해 변화와 쇄신의 계기로 삼는다면 민심에 맞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대표는 "김 여사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며 이른바 '한남동 라인'에 대한 쇄신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인적 쇄신 관련 질문을 받고 "그런 부분의 라인이 존재한다고 국민이 오해하는데, 기정사실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국정 신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오는 16일 재·보궐선거 이후로 예정된 윤 대통령과의 독대 의제에 대해선 "특별한 의제가 없기 때문에 어떤 얘기만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민생과 민심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나눠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또 "정부와 여당은 민심에 맞게 쇄신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을 향한 한 대표의 공개 발언을 두고 당내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선 "비판할 문제라고 생각하나"라고 되물으며 "중요한 이슈에 대해 여당 대표가 요청해서 대통령이 수용해 변화와 쇄신의 계기로 삼는다면 민심에 맞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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