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에다 "무슬림, 카타르 월드컵 참여하지 마"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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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전 세계 무슬림들에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하기 하루 전인 지난 19일 이슬람 과격단체를 모니터링하는 시테(SITE) 인텔리전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AQAP는 성명에서 "우리는 무슬림 형제들에게 월드컵 행사를 따르거나 참석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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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전 세계 무슬림들에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21일(현지시간) 중동전문매체 미들이스트모니터에 따르면 예멘에 본부를 둔 알 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AQAP)는 개최국인 카타르가 "비도덕적인 자들, 동성애자, 부패와 무신론을 아라비아 반도로 끌어들였다"고 비난했다.
AQAP는 또한 카타르 월드컵이 "무슬림 국가들의 점령과 억압"으로부터 관심을 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하기 하루 전인 지난 19일 이슬람 과격단체를 모니터링하는 시테(SITE) 인텔리전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AQAP는 성명에서 "우리는 무슬림 형제들에게 월드컵 행사를 따르거나 참석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경기장에서의 음주 금지부터 시작해 성소수자(LGBT) 인권 문제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카타르 정부 관계자는 미국 CNN에 "카타르는 포용적인 국가"라며 "카타르는 모든 사람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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