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 사촌 아냐' 붉은 과육이 맛있는 카카카라 오렌지 샐러드
카라카라 오렌지는 붉은 과육색을 지녀 ‘자몽 사촌’으로 오해받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카라카라 오렌지는 베네수엘라의 카라카라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오렌지 품종입니다. 겉모습은 일반 네이블 오렌지와 동일하지만, 과육이 보다 붉은 것이 특징이죠.
‘파워 오렌지’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붉은 색을 내는 항산화물질을 비롯해 활기 충전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카라카라 오렌지 1개에는 비타민C 하루 권장섭취량의 150% 가 들어있습니다. 봄철 상하기 쉬운 피부 건강이나 면역력 유지에도 좋습니다.
또 비타민 A(1일 권장섭취량의 30% 함유)와 엽산도 다량 들어있어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열량은 개당 80㎉로 비교적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도 활용됩니다.
리얼푸드가 추천하는 카라카라 오렌지 레시피는 생과일의 맛이 가장 살아있는 ‘샐러드’입니다. 붉은 색감이 입맛을 자극하면서 샐러드의 상큼달콤한 맛도 더해줍니다.
샐러드 드레싱으로는 와인 비니거 드레싱을 추천합니다. 가벼우면서도 풍미가 살아나는 드레싱 조합입니다.
샐러드에 고소한 견과류와 상쾌한 민트 잎을 올려 더욱 풍성하게 완성해보세요.
▶재료
카라카라 오렌지 1~2개, 자몽이나 감귤류 1개, 얇게 썬 청오이 ¼개, 얇게 썬 적양파 ¼개, 구운 견과 ¼컵 (다져서 준비)
와인 비니거 드레싱: 와인비니거 1큰술, 올리브오일 3큰술, 디종 머스타드 1작은술, 꿀 1작은술, 코셔 소금 ¼작은술, 흑후추 조금, 잘게 썬 민트
▶만드는 법
1. 오렌지 껍질을 벗긴다.
2. 과일을 가로로 자른다. (붉은 자몽, 카라 네이블 오렌지, 만다린과 같은 다양한 과일 사용)
3. 오이와 양파는 채 썬다.
4. 과일과 야채를 접시에 배치한다.
5. 와인 비니거 드레싱 재료를 볼에 넣고 섞는다.
6. 펼쳐둔 샐러드 위에 드레싱을 뿌린 후, 구운 견과를 으깨어 뿌리고 민트 잎을 올린다.
자료=만나몰, 푸드 스타일링 Olivia Jeon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