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거래일만에 장중 2500선 회복… 반도체·AI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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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1거래일 만에 장중 2500선을 회복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들이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코스피가 2500선을 회복한 것은 공매도 금지 첫날인 지난 6일(2502.37)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지난 17일 코스피에 상장한 에코프로머티는 이날 오전 9만6500원까지 급등하면서 공모가(3만6200원) 대비 167%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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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1거래일 만에 장중 2500선을 회복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들이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날 국내 증시 상승은 지난 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58%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74%, 나스닥지수는 1.13% 각각 상승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창업자가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AI 관련주가 주목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5% 상승한 377.44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엔비디아 주가도 전날 대비 2.28% 상승한 504.2달러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6원 내린 1288.0원에 개장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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