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힘들고 아프지만 괜찮습니다"…'12G 무승' 안산 이관우 감독이 포기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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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등이 절실하다.
안산그리너스FC는 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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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탄천] 배웅기 기자= 분위기 반등이 절실하다.
안산그리너스FC는 6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4승 8무 15패(승점 20)로 14개 팀 가운데 최하위에 위치해 있는 안산이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 6월 7일 부산아이파크전(2-0 승리)으로 성남전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무승 행진이 3개월 이상으로 늘어난다.
결국 분위기 싸움이다. 안산은 12경기 연속 무승(5무 7패)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6경기는 모두 패했다. 반면 성남은 7월 기점으로 반등해 9경기 연속 무패(4승 5무)를 달리고 있다.
안산은 3-4-1-2 포메이션으로 성남에 맞선다. 이승빈이 골문을 지키고 장민준-조지훈-김현태가 수비진을 이뤘다. 3선에 박시화-김건오-양세영-임지민이 위치하고 2선의 제페르손이 최전방의 사라이바-박채준을 지원사격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이관우 감독은 "힘들다"고 운을 뗀 뒤 "패하는 게 마음 아프지만 선수들은 공격 작업 등 득점력을 보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희가 1라운드 로빈부터 백쓰리 포메이션을 활용했고, 직전 경기부터 백포로 바꿨는데 기대한 것보다 좋은 장면이 많이 나왔다. 마지막 라운드 로빈은 보다 유연하게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성남을 어떻게 분석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경기력도 굉장히 좋고 플레이 방식도 2라운드 로빈부터 변형됐는데 선수들이 잘 소화하더라. 아마 1라운드 로빈 맞대결 때처럼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두세 가지 플랜을 생각해 준비했지만 경기장에 들어가면 달라질 수도 있다. 2라운드 로빈은 실점을 하지 않는 게 목표였다면 3라운드 로빈에서는 더 이상 내려갈 위치가 없기 때문에 선수들도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게끔 많이 이야기해 주고 있다"고 답했다.
안산의 시즌 목표는 최하위 탈출이다. 이관우 감독은 "팬분들께서도 응원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셨다. 열두 경기가 남았고, 안산이 창단 이래 최하위는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자존심만큼은 지키자고 생각하고 있다"며 "많이 아프지만 괜찮다. 사실 이렇게 힘든 시기 끈을 놓을 수도 있지만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비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는 시즌 전부터 최하위로 지목됐고, 예상을 뒤집어야만 좋은 성과를 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저희로서는 3라운드 로빈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훈련도 무겁게 하기보다는 즐겁게 원하는 방향으로 하고 있다. 3라운드 로빈 목표는 4승 5무 4패"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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