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가득한 부산으로 떠날까요?"...봄에 가기 좋은 부산 나들이 명소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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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봄이 찾아오는 부산은 3월 중순이 되면 곳곳에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특히 부산에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규모의 공원들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봄이 되면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되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봄에 가기 좋은 부산의 봄나들이 명소 4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대저생태공원
부산광역시 강서구 공항로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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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물든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고 싶다면 대저생태공원을 추천드립니다. 이 곳은 봄이면 넓게 펼쳐진 유채꽃밭으로 유명한데요. 무려 370,000㎡에 이르는 넓은 꽃밭 사이로 통행로가 조성되어 있어, 자유롭게 산책하며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4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유채꽃이 개화하기 시작하며, 4월 중순쯤에는 만개해 온통 예쁜 유채꽃으로 가득 찹니다. 넓은 공원이기에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편안하게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 인생사진을 건지기에도 제격이죠.

또한, 유채꽃뿐만 아니라 핑크빛 벚꽃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공원이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의 시작점이기 때문입니다. 유채꽃과 벚꽃터널을 함께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2. 오륙도 해맞이공원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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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추천드립니다. 부산 남구에 위치해 있으며, 보는 각도에 따라 다섯 개에서 여섯 개의 작은 바위섬들을 볼 수 있죠. 풍경이 정말 예술적인 곳으로 봄 드라이브 코스로도 추천하는 부산의 명소입니다.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매년 봄이면 유채꽃과 수선화가 만개해, 부산 바다와 함께 화려한 꽃구경을 즐길 수 있는데요.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 경사길과 함께 계단 길 두 가지로 둘 다 한 2분 정도 오르면 아름다운 부산의 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또 다른 명소는 스카이워크입니다. 이 스카이워크는 높이가 약 35m로, 바닥이 투명하게 제작되어 있어 부산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죠. 이용요금이 없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삼락생태공원
부산 사상구 삼락동 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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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생태공원은 봄에 가장 인기 있는 부산 나들이 장소 중 하나입니다. 472만 2000㎡에 이르는 넓은 면적에 계절마다 다른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죠.

특히 봄에는 낙동제방을 따라 화려한 벚꽃이 만발합니다. 삼락벚꽃축제도 열리니,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축제 기간에 맞춰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삼락생태공원을 구경하다 보면 조금 특별한 공간도 만날 수 있는데요. 바로 웨딩가든입니다. 웨딩스냅이나 일반스냅을 찍기에 좋은 장소로 인생사진을 건지기에도 좋은 장소이죠.

공원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주차장이 여러 군데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마다 무료와 유료로 운영되는 곳이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4. 화명생태공원
부산 북구 화명동 17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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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생태공원은 봄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부산의 나들이 명소입니다. 봄이면 벚꽃이 활짝 피어나 포근한 봄기운을 더해주며, 4월에 형형색색의 튤립단지를 만날 수 있죠.

튤립단지는 크지 않지만 다양한 색상의 튤립이 피어나 사진 찍기에는 충분합니다. 튤립은 5월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요. 유채꽃, 수선화, 벚꽃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튤립을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튤립단지는 화명운동장 근처에 있으니, 방문 전에 위치를 미리 파악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P1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