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벌금형' 지나 "굿 바이 월드"… '의미심장' SNS 무슨 일?

장동규 기자 2024. 9. 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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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성매매 논란이 불거져 활동중단한 가수 지나(본명 최지나)가 SNS에 일상을 공유했다가 삭제했다.

지나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oodbye, world"(굿바이 월드)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지나는 긴 머리카락을 풀어헤친 모습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나는 금전적 대가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결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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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나가 SNS에 일상을 공유했다가 삭제했다. /사진=지나 인스타그램 캡처
원정 성매매 논란이 불거져 활동중단한 가수 지나(본명 최지나)가 SNS에 일상을 공유했다가 삭제했다.

지나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oodbye, world"(굿바이 월드)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지나는 긴 머리카락을 풀어헤친 모습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흔들린 사진과 의미심장한 멘트에 누리꾼들의 걱정을 부르고 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지나는 2010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뛰어난 미모는 물론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꺼져줄 게 잘 살아', 'Black & White'(블랙 앤 화이트) 등의 히트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2016년 미국 원정 성매매 사건에 연루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지나는 미국 LA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인 A씨 등과 3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고 회당 1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나는 금전적 대가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그 남성이 3차례의 성관계 대가로 지불한 1500만원이 브로커에게 전달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재판부는 지나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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