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창회는 성공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라 추억을 나누는 자리다. 하지만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돌아오는 길이 괜히 씁쓸해지는 모임도 있다.
사람들은 화려한 성공보다 함께 있으면 편안한 친구를 더 오래 기억한다. 결국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는 말 한마디에서 갈린다.

3위. 모든 대화를 자기 이야기로 끝내는 사람
누군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결국 자신의 경험과 자랑으로 화제를 돌리는 사람이 있다. 듣기보다 말하는 시간이 훨씬 길다.
대화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드는 것이다. 좋은 친구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들어주는 사람이다.

2위. 옛날 서열을 아직도 들먹이는 사람
학창 시절 인기를 자랑하거나, 예전 별명과 서열을 계속 이야기하며 우월감을 드러내는 사람이 있다. 수십 년이 지났는데도 과거에만 머물러 있으면 상대는 불편함을 느끼기 쉽다.
친구는 추억을 나누는 존재이지, 과거의 우열을 확인하는 대상이 아니다. 오래된 친구일수록 지금의 모습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1위. 은근히 남을 평가하고 비교하는 사람
"자식은 뭐 하니?", "연금은 얼마나 받아?", "집은 어디 사니?"처럼 상대의 형편을 떠보며 은근히 비교하는 태도다.
겉으로는 관심인 것 같지만, 듣는 사람은 평가받는 기분이 들 수 있다. 결국 사람들은 자식 자랑보다 사람을 줄 세우고 비교하는 말을 가장 불편해한다.

좋은 동창회는 누가 더 성공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웃으며 추억을 나누고, 남은 인생을 응원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결국 나이가 들수록 가장 품격 있는 친구는 자신을 드러내는 사람이 아니라, 상대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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