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주 전 파혼하고 미모의 12살 연하와 결혼해 다둥이 아빠 된 유명 연예인

김학도는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 4기로 데뷔해 각종 성대모사로 주목받았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권영길 의원 등 정치인들과 전인권, 심수봉, 이승환 등의 성대모사를 통해 '천의 목소리'로 불리고 있습니다.

2006년 결혼할 예정으로 결혼 발표 기자회견과 웨딩사진도 공개하는 등 결혼 사실을 널리 알렸습니다. 그러나 김학도는 결혼 일주일 앞두고 결혼식 연기 기자회견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결국 2007년 김학도는 “지난해 결혼 연기했다고 알릴 때 파혼은 결정됐다 너무 아픈 주사를 맞아 통증이 가시지 않는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2008년 미녀기사 한해원(82년생) 3단은 개그맨 김학도(71년생)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개그맨 김학도 씨가 파혼 등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시기에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개막식 등에서 함께 사회를 맡으면서 알게 된 이후 1년가량 교제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학도는 "2008~9년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서 5분 동안 전문 분야에 관해 이야기하는 코너가 있었다"라며 "담당 PD가 바둑 기사를 원했고 작가가 한해원을 추천했다"고 말했습니다. 김학도는 "아내가 개그를 모르니깐 계속 거절해서 짜준 대본을 읽기만 하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3~4개월을 함께 했다. 그때 사자굴에 토끼가 들어온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해원은 "남편이 '폭소클럽'하는 내내 맛있는 것도 사주고 굉장히 잘해주면서 '연애합시다'라는 이야기를 자꾸 했다"라며 "저는 같은 프로그램 하면서 연애는 하지 말자고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편이 바둑 프로 기사 저리 가라 할 정도의 근성을 발휘했다"며 "다른 분들은 제가 거절하면 바로 포기했는데 남편만 유일하게 몇십 번을 호감을 표시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김학도는 12살 연하 한해원과 결혼 5개월 만에 첫째를 품에 안았습니다. 이듬해 둘째를, 2013년에 셋째를 얻으며 다둥이 부부가 됐습니다.

Copyright © 제목 및 내용을 무단 복제 및 모방하는 경우 모니터링 팀이 적극적 서칭하여 신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