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대어 쏟아진다" 미뤄왔던 강남 핵심권 '분양 일정' 로또 잡으려면

"청약 대어 쏟아진다" 미뤄왔던 강남 핵심권 '분양 일정' 로또 잡으려면

사진=나남뉴스

서울 강남권을 비롯한 3기 신도시와 서울 외곽 지역까지, 앞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청약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특히 각 지역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청약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머니쇼'에서는 정지영 아이원 대표가 참석해 "지금부터 청약 물량이 많이 쏟아져 나올 것이기에 각자의 연봉에 맞게 청약 시장을 주의깊게 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정 대표는 "청약 시장이 이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라며 분양 일정이 차례로 재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펼쳐졌던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그동안 분양이 미뤄졌지만 이제 상황이 변하면서 대형 단지들이 청약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오티에르 반포

정지영 대표는 연봉별로 나뉘어 노려야 할 청약 지역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우선 합산 연봉이 2억 원을 넘는 가구라면 반포, 잠실, 방배동 등 강남 핵심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올해 말까지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에서 분양이 예정된 단지들은 상당한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 반포와 잠원동에서는 '오티에르 반포', 신반포22차 재건축 등이 예정돼 있고 서초동에서는 '아크로드 서초'가 대형 단지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와 더불어 송파구의 잠실 르엘, 용산구 아세아아파트 재건축도 분양 대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들은 민간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강남 3구와 용산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분양 아파트는 제외되어 이 또한 중요한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가구 수입 1억원이라면 '동작구' 추천해

사진=래미안 트리니원

정 대표는 "청약 가점이 높은 사람은 중대형 평형을, 가점이 낮은 사람은 84㎡ 이하의 소형 아파트를 노리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강남권 청약은 대부분 후분양이기 때문에 계약금과 잔금을 치르기까지의 기간이 매우 짧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래미안 트리니원'과 '오티에르 반포' 등의 단지는 후분양 방식으로 분양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다음으로 가구당 연봉이 약 1억 원이라면 강남권을 제외한 서울 외곽 지역의 청약을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 서울의 강남권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차익은 적지만, 전매 제한이 1년으로 짧고 투자 리스크를 감수하기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특히 정지영 대표는 동작구를 추천하면서 "동작구는 흑석뉴타운과 노량진뉴타운 등 대규모 재개발이 예정돼 있어 향후 물량이 상당하다. 흑석11구역에서 재개발되는 '써밋 더 힐'과 '아크로리버스카이'(노량진8구역 재개발) 등은 하반기 분양이 예정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은평구 대조동의 '힐스테이트 메디알레'와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의 '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 등도 청약을 고려할 만한 단지로 꼽았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