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아들 혼자 살라고 돈도 안줬다…” 2년간 차에서 버틴 아들과 화해한 여배우

배우 선우용녀가 과거 미국에서 홀로 생활하던 아들의 힘겨웠던 시간을 뒤늦게 알게 된 사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선우용녀 역시 사업 실패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고등학교 3학년이던 아들에게 스스로 살아가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3 아들에게 “이제 네가 알아서 살아”

선우용녀는 과거 아들을 미국으로 보낸 뒤 자신 역시 연이은 사업 문제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형편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아들에게 더 이상 충분한 지원을 해주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결국 아들에게 이제는 스스로 생활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야기했고,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아들은 미국에서 홀로 생계를 꾸려나가게 됐다.

거처 잃고 차에서 지낸 아들

이후 선우용녀가 전한 아들의 생활은 예상보다 훨씬 힘들었다. 아들은 경제적 지원 없이 버티다 거처까지 잃었고, 한동안 반려견과 함께 차에서 생활했다고 한다. 먹을 것이 부족해 반려견 사료로 끼니를 해결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도 어머니에게 돈을 보내달라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한다.

뒤늦게 알게 된 생활에 큰 충격

선우용녀는 시간이 흐른 뒤에야 아들이 당시 어떤 생활을 했는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 자신 역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느라 아들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들이 혼자 감당했던 시간을 알게 된 뒤 큰 미안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후 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도왔고 주거 문제까지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 떨어졌다 다시 만난 모자

두 사람은 오랜 시간 한국과 미국에서 떨어져 지냈다. 이후 아들이 약 10년 만에 한국을 찾았을 당시 선우용녀가 공항에서 아들을 만나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는 사연도 공개됐다.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 만큼 그동안 쌓였던 미안함과 그리움도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선우용녀는 여행과 일상을 공개하며 한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 뒤에는 사업 실패와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어린 아들을 홀로 버티게 했다는 미안함이 오랫동안 남아 있었다는 가족사가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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