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지소가 최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임대희 감독)’ 제작보고회에 참석했습니다.

정지소는 마치 클래식 프렌치 영화 속 소녀 같은 착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밝은 옐로 트위드 미니 슈트는 블랙 라인 디테일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목을 감싸는 화이트 리본 블라우스는 단정하면서도 고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앵클 삭스에 굽 높은 플랫폼 로퍼를 매치해 러블리하면서도 당당한 무드를 강조했으며, 잔잔한 레이스 디테일과 깔끔하게 정돈된 업스타일 헤어가 조화를 이루며 마치 인형처럼 완성도 높은 룩을 연출했습니다.
정지소 특유의 깊고 또렷한 눈빛은 무대 위에서도 단번에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로 4월 30일 개봉합니다.
한편, 정지소는 2012년까지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하며 롯데시장배 금메달을 수상한 뒤, 연기에 대한 꿈을 키워 같은 해 드라마 <메이퀸>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이후 영화 <기생충>에서 이선균의 딸 ‘박다혜’ 역을 맡아 미국배우조합상 캐스팅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